(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현대홈쇼핑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호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21일 코트라와 '호주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상품 경쟁력과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 5개 중소기업의 14개 제품을 현지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제품은 다음 달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현지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오는 4월부터 호주 현지 온라인몰과 TV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 하반기 호주 현지 방송 송출 지역이 현재 5대 도시에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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