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건설은 부동산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공동으로 7천억원 규모의 르메르디앙 호텔을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르메르디앙호텔 인수에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며 "시공뿐 아니라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지분 비율이나 자금 조달, 운영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르메르디앙 호텔은 대주주인 전원산업이 지난해 4월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산하 브랜드인 르메르디앙 호텔은 지난 2017년 9월에 문을 연 5성급 호텔로, 지난 1995년 리츠칼튼 서울로 문을 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르메르디앙 호텔로 바뀌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