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박스권 장세 속 위안화에 연동…0.70원↓
[서환-오전] 박스권 장세 속 위안화에 연동…0.70원↓
  • 전소영 기자
  • 승인 2021.01.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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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통화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원도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99.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9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리스크 온 분위기가 힘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도 장 초반 위험자산 선호 영향을 받아 1,098원까지 레벨을 낮춘 후 달러화 가치에 연동되면서 1,098~1,100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 등락을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간밤 90.459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 시장에서 이보다 낮은 90.3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위안화는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역외 위안화는 오전 9시30분 경 6.465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강세로 돌아서면서 6.457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는 0.22% 절상된 6.4696위안에 고시됐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7%가량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모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71억 원가량을 사들이는 등 순매수 규모는 크지 않다.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반도체, 승용차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장중 수급은 네고와 결제가 비슷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위안화와 다른 통화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방향을 크게 찾지 못하고 있어서 레인지 장세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다른 통화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서 달러-원도 큰 방향성 없이 레인지에 갇혀 있다"며 "수급 역시 결제와 네고가 비슷하게 나오면서 레인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는 리스크 온 분위기고 주식도 상승하고 있지만, 유로화나 위안화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100원을 터치한다고 해도 더 오르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좁은 레인지 가운데서 달러-원은 다른 통화와 연동하면서 차분한 장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후에도 이에 연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 1,098.15원보다 소폭 높은 1,19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저점은 1,098.00원, 고점은 1,100.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0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8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3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2엔 상승한 103.5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3달러 상승한 1.212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12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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