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바이든 취임에 1%대 상승
[중국증시-마감] 바이든 취임에 1%대 상승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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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1일 중국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17포인트(1.07%) 상승한 3,621.26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6.82포인트(1.53%) 오른 2,449.37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동성을 주입한 것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이 2천5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유동성을 주입했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도 2천8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RP를 매입한 바 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증시 마감 이후 온라인 결제산업의 반독점 규제 초안을 발표한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이 초안에는 전자결제 서비스 형태에 대한 정의와 사업 범위 제한, 독점에 대한 규정이 명시됐다.

SCMP는 이번 초안에 대해 전자 결제 시장의 독점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중국이 내놓은 규제 중 가장 구체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이어졌다.

중국 정부는 2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정권 인사 28명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엔 트럼프 정부의 폼페이오 장관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이 포함됐다.

중국 외교부는 "이들과 그들의 직계 가족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며 "이들과 관련 있는 회사와 단체 등도 중국에서의 사업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중국 통신기업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폐지를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상장 폐지된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모두 미국 주식예탁증권(ADR)의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탐사 및 시추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운송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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