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할인해 1억3천300만 주 발행…차이신 "中 전기차, 차입 박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홍콩 증시 신주 발행으로 299억 홍콩달러(약 4조2천500억 원)를 차입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의하면 BYD는 21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주당 225홍콩달러에 1억3천300만 주를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

이 가격은 전날 마감치에서 7.8% 할인된 수준으로 비교됐다.

신주 발행분은 차입 후 기준으로 BYD 지분의 14.54%로 파악됐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BYD는 전기차와 배터리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차이신은 중국 전기차 메이커 니오와 샤오펑(X펑) 및 리 오토도 지난 몇 개월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차입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