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의 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6.0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22일 발표했다.

호주의 합성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을 넘어섰지만 12월 확정치인 56.6보다는 하락했다.

합성 PMI를 구성하는 제조업 생산 지수는 57.2로 전월 확정치(54.1) 대비 3.1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 활동 지수는 55.8로 전월(57.0)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과 신규 주문, 고용, 재고 구매, 공급자 배송 시간 등을 합산해 산출되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7.2를 기록했다. 이는 4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확정치는 55.7이었다.

IHS마킷은 올해 첫달 민간섹터의 생산이 크게 증가했지만 서비스 섹터가 둔화하면서 지수 상승세도 느려졌다고 전했다. IHS마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긍정적인 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PMI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 7시44분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 대비 0.06% 하락한 0.775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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