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하락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2일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 하락보다는 소폭 덜하지만, 전달의 0.9%보다는 확대됐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근원-근원 CPI는 0.4% 떨어져 11월 0.3% 하락보다 낙폭이 커졌다. 근원-근원 CPI는 9월에 보합에서 10월 0.2% 하락, 11월 0.3% 하락, 12월 0.4% 하락으로 점차 낙폭이 확대하고 있다.

근원-근원 CPI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표로 일본 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BOJ의 근원 물가 목표치는 2%다.

전 품목이 포함된 12월 CPI는 전년 대비 1.2%,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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