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오전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76포인트(0.27%) 하락한 3,611.50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6.31포인트(0.26%) 내린 2,443.06에 움직였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감염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 20일 중국 전역의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성 68명, 지린성 33명, 산시성 2명, 산둥성 1명 등을 포함한 126명이었다.

중국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3명 보도됐다.

상하이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매일 보고되어 왔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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