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최근 나타난 상승 흐름을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32bp 밀린 1.1103%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40bp 떨어진 0.1250%를, 30년물 금리는 0.13bp 하락한 1.8704%를 나타냈다.

금리 하락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금리는 전날 가파르게 뛴 데 따른 반작용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간밤 국채 10년물 금리는 3.07bp 올랐고 국채 30년물 금리는 3.95bp 뛰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해 금리를 밀어 올렸으나 아시아 거래에서는 이를 되돌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호주와 일본, 대만, 상하이, 선전, 홍콩 증시 모두 내리막을 걸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밀렸고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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