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스테이트스트리트, 올해 전 세계서 1천200명 감원 예고
<딜링룸 백브리핑> 스테이트스트리트, 올해 전 세계서 1천200명 감원 예고
  • 승인 2021.0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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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1천2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에릭 아보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9일 열린 실적 발표 행사에서 감원을 통해 올해 1억2천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내년에는 그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원은 대부분 중간 관리자층(middle management)을 대상으로 이뤄지겠지만 이들 직원의 다수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론 오헨리 최고경영자(CEO)는 설명했다.

올해 감원 규모는 회사 전체의 3%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함에 따라 감원을 통한 비용 절감분은 이런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헨리 CEO는 그러나 감원의 주된 이유는 자동화가 더 효율성을 갖게 된 때문이라면서 중간 관리자급보다 더 고위직의 역할에 의존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다른 월가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작년 4월 팬데믹 위기 때 감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에는 직원들의 사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러한 결정을 내렸지만 오헨리 CEO는 팬데믹이 얼마나 오랫동안 회사에 영향을 미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오헨리 CEO는 "지난 4월에는 누구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면서 "누구도 백신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었다. 우리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적어도 지금은 여기서 끝을 상상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런던 집값 평균 7억5천만원 넘어…사상 처음

영국 런던의 집값 평균이 사상 처음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5천만 원)를 넘어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 11월 런던 주택 가격 평균치는 9.7% 오른 51만4천 파운드(약 7억7천만 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살아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금 감면 혜택과 외국인 중과세를 앞둔 데 따른 매수세, 더 큰 집에 대한 수요 증가도 집값 상승세를 부추겼다.

런던 내에서는 부촌인 켄싱턴과 첼시 지역의 주택 가격 오름세가 가팔랐다.

집값 평균이 150만 파운드(약 22억6천만 원)로 전년 대비 28.6% 상승했다.

ONS는 런던 부동산 수요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세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외국인 투자도 몰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전체 주택 가격 평균치는 지난 11월 기준 24만9천633파운드(약 3억8천만 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6% 오른 결과로 상승률은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윤우 기자)



◇ 日 덴쓰, 본사 빌딩 매각 검토…원격 근무로 잉여공간↑

일본 최대 광고기업인 덴쓰그룹이 도쿄도 미나토구 본사 빌딩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매각 금액은 일본 빌딩 거래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3천억엔(약 3조1천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복수의 매수 후보자가 있어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덴쓰 직원들이 원격 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본사 직원 출근률이 최근 20%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잉여공간이 늘어나자 회사측은 빌딩 매각으로 자산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덴쓰는 매각 후에도 사무실을 그대로 임대해 본사를 이전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또 회사 측은 본사 외에 다른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본사 빌딩은 지상 48층, 높이 210m로 2002년 완공됐다. 유가증권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 시점으로 장부가액은 1천814억엔이다. (문정현 기자)



◇ 석유 메이저 업체들, '가자 수리남으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인 수리남이 석유 공룡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수리남에서 원유 시추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은 엑손 모빌, 로열 더치 셸, 토탈, 아파치 그리고 다른 몇몇 기업들이다.

이들 석유 메이저 업체가 수리남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 때문이다. 수리남은 배럴당 30~40달러의 유가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석유업계는 평가했다. 미국 셰일업체들의 손익분기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부근이다.

수리남은 최근 경제가 급격히 악화해 투자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 석유 업체에 제시한 이익공유 제안을 보면 기간이 30년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보다 10년이 더 길고 정부가 요구하는 이익공유 규모도 석유업체 매출액의 6.5%로 이웃국가인 가이아나보다 높지만 다른 개발도상국 평균 요구 규모로 알려진 12%보다 훨씬 낮다.

이전에도 몇몇 석유기업이 수리남에서 석유 시추를 시도했지만 물만 나오면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엑손모빌이 이웃 국가인 가이아나 해저에서 대규모 유정을 발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가이아나의 해저 유정 규모는 100억 배럴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수리남은 30억에서 40억 배럴을 예상하고 있다. (남승표 기자)



◇ 中, 춘제 전까지 5천만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중국 당국이 춘제(중국의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5천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왕빈 감염 예방 및 통제 담당자는 현재까지 1천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백신 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왕 담당자는 이민 관련 종사자, 국제 및 국내 운송 관련 종사자, 공공서비스 제공자 등이 백신 접종의 우선권이 있다면서 전국의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춘제가 다가오는 만큼 꾸준히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원 기자)



◇ "해외 관광객 백신 접종 의무화될 수도"

세계 정부나 항공사들이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의 샤로나 호프만 법학 교수는 20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아직 백신 접종 의무 요건을 발표한 나라는 없지만, 일단 백신 접종이 모두에게 가능해진다면 일부 국가는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호프만 교수는 "뉴질랜드가 해외 관광객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도 관광 수입과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균형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세계적으로 백신이 공급되려면 12~24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국경 개방을 위해 백신을 기다리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는 최근 "백신을 맞은 관광객은 격리 기간이 단축되거나 아예 생략될 수도 있다"며 "그렇지 않은 관광객은 잦은 검사와 격리 등 다른 추가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승객의 백신 의무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세계 다른 항공사의 동료들과 이야기해 보면 백신 의무화가 세계 공통적인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델타 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도 "해외여행을 위한 백신 접종은 결국 의무 사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특히) 아시아 국가가 백신 접종 없이는 아무도 국내로 들여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CNBC를 통해 "비행 승객의 백신 의무화는 처음에는 탑승 수요를 억제하겠지만,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서 궁극적으로 승객이 더욱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욱 기자)



◇ 브렉시트로 영국서 프랑스로 50개 업체·2천500명 이동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인해 영국에서 프랑스로 50개 업체가 이동했다고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말했다.

2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드 갈로 총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 기준 거의 2천500명이 프랑스로 이동해 왔으며 대략 50개의 영국 기업들이 최소 1천700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프랑스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드 갈로 총재는 "추가적인 이동이 예상되며 올해에도 이러한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의 금융 자주권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브렉시트로 인해 많은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더블린과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으로 사업체를 이전했다.

EU는 앞으로 18개월간 런던 청산소가 유럽 대륙 내에서 운영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EU에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청산소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한이 만료되면 유로화로 이뤄지는 거래는 EU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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