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5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그 운영실태를 파악하는 작업이다.

평가항목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4개 분야와 1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10개 지표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와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총 4개 등급으로 평가가 나뉜다.

사학연금은 10개 지표 중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정보목록 공개율,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평가까지 총 4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여타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점 91점으로 전체 기관 평균 점수인 80.3점을 크게 웃돌았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능동적 정보공개제도 운영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인정받아 공단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성과 기관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양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정보공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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