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영국의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3% 늘었다고 다우존스가 영국 통계청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1.5%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소매판매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예상보다는 크게 저조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4.5% 증가를 예상했다.

작년 11월 소매판매는 당초 3.8% 감소에서 4.1% 감소로 수정됐다. 전년동월대비 집계치 역시 2.4% 증가에서 2.1% 증가로 소폭 줄었다.

영국에서는 작년 4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8.1% 감소하며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영국의 12월 공공부문 순차입은 341억파운드로 집계돼 1년 전의 59억파운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320억파운드를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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