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51포인트(0.40%) 하락한 3,606.75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6.86포인트(0.28%) 오른 2,456.2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중국 전역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헤이룽장성 47명, 지린성 19명, 허베이성 18명 등 총 94명이었다

중국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도 21일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6명 보고됐다.

상하이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매일 보고되어 왔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차익 실현 움직임도 증시 하락재료도 작용했다.

전날 중국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소식에 1%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은 상승세를, 금융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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