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의 가팔라진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강한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조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과 씨름하는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107%에서 1.086%로 떨어지는 등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미국채 수익률 곡선은 여전히 가파르다. 단기물 금리가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브로커인 반 루웬앤컴퍼니의 켄 반 루웬 회장은 "금융시장에서도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채권시장은 우리가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파라지는 것은부양책이 더 많아질 수 있는 정치적 동향과 인플레이션 잠재력이 높아질 때 나타나곤 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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