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5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01%) 내린 28,627.52를,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0.06포인트(0.00%) 하락한 1,856.5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장중 등락을 이어가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 결산에 대한 기대감이 닛케이지수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킬지 또는 얼마나 감액할지도 시장 관심사다.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막 9천억 달러가 넘는 프로그램을 통과시켰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리사 머카우스키 공화당 상원의원도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이 1조9천억 달러를 또 제안했다. 상당한 토론과 숙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존 맨친도 1인당 2천 달러 직접 지원금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약간 둔화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90명이 새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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