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이 포드 신차 판매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 등급으로 올려잡았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은 핫한 신제품의 유입이 포드의 제품믹스, 가격 측면에서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도 11달러에서 14달러로 조정됐다.

라이언 브링크먼이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신차에 머스탱 마하-E 전기 크로스오버와 19만건 이상의 예약을 기록한 보롱코 SUV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재무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뉴 F-150일 것"이라며 "조립라인이 오는 2분기까지 정상화되면 강력한 수익 기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포드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짐 팔리가 실행력 개선에 초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에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 최근 남미 사업의 구조조정을 결정한 점 등을 호평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은 "핫한 새제품을 고려할 때 지금은 포드 주식을 살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포드가 4분기에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는 주당 7센트 손실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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