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노무라가 니오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주가 목표치를 80.30달러로 제시했다.

2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무라의 마틴 흥 애널리스트는 니오가 "중국 전기차 업계의 확실한 후계자"라면서 "중국 럭셔리 브랜드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노무라가 분석을 개시하면서 이날 니오 주가는 6.2% 오른 61.95달러에 마쳤다. 목표주가는 이보다 30%가량 높은 것이다.

노무라는 니오가 "전기차 제품 루트를 테슬라와 같은 하향식을 채택했다"면서 이는 중국에서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오는 처음 전기차 업계에 진출하면서 더 비싸고 수익성이 높은 럭셔리 플래그십 ES8을 출시했다. 이는 테슬라가 수년 전에 모델X와 로드스터를 출시한 것과 비슷하다.

니오는 수익성을 내는 활주로를 만들자마자 ES6, EC6와 같은 "소비자 친화적인 모델과 다양한 모델을" 더 많이 파는 쪽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노무라는 분석했다.

니오는 이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중국 시장은 "종종 품질이 좋지 않고 조잡하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니오가 배터리 구독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을 '혁신적인 컨셉'이라면서 선불 비용을 낮춰주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매출 창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니오가 지속적인 손실을 보고 있지만, 매출은 계속해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3분기 니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6.4% 증가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니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곳은 13곳, 중립이 7곳, 매도가 2곳이었다.

평균 주가목표치는 주당 61달러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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