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5일 대만증시는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급락 장세를 보인 여파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2.49포인트(0.45%) 내린 15,946.54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연일 고공행진 하던 TSMC 주가에 고점 부담,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대만증시도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TSMC는 2.5%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관련 소식도 주시했다.

일부 공화당 중도파 의원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이 1조9천억 달러를 또 제안했다"며 "상당한 토론과 숙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밋 롬니 상원의원도 "우리는 막 9천억 달러가 넘는 프로그램을 통과시켰다"며 대규모 부양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정유·화학업종은 포모사석유화학이 1.5%, 포모사플라스틱이 2%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 가운데서도 푸방금융지주가 2.5% 상승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