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물 금리가 지난 주말 미국 국채 움직임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초장기 금리의 경우 장 후반 들어 상승 전환했다.

2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0분 현재 전장대비 0.40bp 내린 0.038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42bp 낮은 0.4485%, 30년 금리는 0.08bp 상승한 0.658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055%로 전장대비 0.28bp 올랐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팬데믹 여파 속에 부진하게 나타나며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자극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은 유지하면서도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구간별로는 30년물 이상의 초장기 금리가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장기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상승한 데다 닛케이225 지수도 1% 가까이 오르며 채권 매물 압력을 키웠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