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머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크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발해온 두 가지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머크는 대신 두 가지 조사 치료 후보 물질 개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 결정은 백신 후보물질의 1단계 연구 결과를 검토한 뒤 나왔다. 다른 백신 시험과 비교해 머크의 백신 후보물질에서 자연 감염 후 나타난 면역 반응이 더 저조했다.

머크 주가는 이날 개장전 1.2%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6% 떨어졌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