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할 예정이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이날 사임할 예정이다. 상원에서 과반이 무너지며 이탈리아 연립정부 위기는 해소되지 못했고, 국정 운영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이번 사임으로 새로운 정부를 모색하거나, 그렇게 되지 못하면 예정보다 빠른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 저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탈리아에 정치적 불안전성이 고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은 앞으로의 방향과 관련해 정당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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