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Sh수협은행이 26일 부산·경남광역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지역금융본부를 포함한 지역 내 14개 영업점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성수 부산지역금융본부장을 부산·경남광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수협은행은 앞서 3개 광역본부(동부·남부·서부) 산하에 수도권과 강원지역 82개 영업점을 네트워크로 구축했다. 9개 지역금융본부를 별도 운영해 지역 밀착 영업 경쟁력도 높였다. 앞으로 지방영업점을 효율적 관리하고 영업마케팅 시너지를 제고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부산·경남광역본부를 신설해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도시민을 지원하고 수협은행의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의 일환"이라며 "중기적 관점에서 기타 지역으로 광역본부 확대 또는 신설 등을 검토해 지방 단위의 영업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금융동맥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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