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두 번째 옥중 메시지 "삼성은 가야 할 길 계속 가야"
이재용, 두 번째 옥중 메시지 "삼성은 가야 할 길 계속 가야"
  • 이미란 기자
  • 승인 2021.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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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1일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한 이후 두 번째 메시지다.

이 부회장은 26일 삼성전자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내 게시판에 대신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며 "지난 수년간 삼성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지켜줬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돼 주길 바란다"며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 창출 등 본분에 충실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자신을 성찰하겠다"며 "지금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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