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CS)가 미국 대형 은행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웰스파고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웃퍼폼'은 해당 주식이 시장 수익률을 상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해 매수를 권장한다는 의미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투자 의견을 변경하면서 목표 주가도 35달러에서 40달러로 조정했다.

이날 뉴욕 거래에서 웰스파고 주가는 전장 대비 0.34달러(1.07%) 오른 32.24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 주가가 24%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전 로스 카츠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을 통해 회사의 수익 개선 가능성을 봤다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분명한 진전과 투자, 초과 자본 등이 위험을 줄여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유령계좌 스캔들을 겪은 웰스파고가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가고 있다며 주가 회복에 대한 월가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작년 하반기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11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장단기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오르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웰스파고 주가가 다른 은행 대비 더 많이 뛰었다며 최근 상승폭이 큰데도 월가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 주가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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