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경제조사회(NBER)가 배포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한 복권 형태의 자산 취득과 과거 수익 추구를 늘렸다.
연구자들은 2010년과 2017년 사이에 모바일 거래 앱을 출시한 독일 소매은행 2곳을 조사했다. 1만5천 명이 넘는 고객에서 연구자들은 거래 외에도 각각의 거래에 사용하는 특정 플랫폼을 관찰했다.
연구자들이 같은 달, 같은 투자자들을 조사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폰은 복권 같은 성격의 주식을 살 확률을 67% 증가시켰다. 과거 상위 10%에 들었던 자산을 매입할 확률은 12%포인트 증가시켰다.
걱정스러운 것은 한 번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용자들은 위험자산 추구를 스마트폰 외의 플랫폼에서도 늘렸다는 점이다.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스마트 폰 앱을 처음 사용하고 나서 10개 분기동안 위험 행동이 지속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놀라운 것은 연구자들이 젊고 경험이 없는 트레이더만 조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 독일 은행의 투자자들은 평균 연령이 45세였고 9년의 투자 경험이 있었다.
이 워킹 페이퍼는 인디애나 대학의 안킷 칼다와 알레산드로 프레비테로, 뮌헨 대학의 벤야민 루스,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안드레아스 해케톨이 작성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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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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