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 추진과 광고 수익 증대 등으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은행은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페이스북 주가는 주당 34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 주가는 주당 278달러로, 24%의 잠재적인 상승률을 예측한 셈이다.

BOA는 "당국의 규제 우려로 작년 페이스북 주가의 상승률은 나스닥 지수에 미치지 못했었다"면서도 "향후 실적은 더욱더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단기적으로 수익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인 페이스북 와치(Watch)와 가상현실(VR) 등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OA는 "페이스북의 자산인 메신저, 와치, 마켓플레이스, 와츠앱 등은 향후 3~5년간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반독점 법안과 법인세 인상 가능성 등은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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