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작년 상호 증권투자 규모 3.3조달러
미·중, 작년 상호 증권투자 규모 3.3조달러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1.0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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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상호 증권 투자 규모가 3조3천억달러에 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컨설팅업체 로디움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로디움그룹은 양국 경제의 규모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미·중 금융투자가 수조달러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면서 9조달러 이상으로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책적 여건이 향후 투자 증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기업 주식은 7천억달러, 채권은 1조4천억달러로 모두 2조1천억달러였다.

미국 투자자들은 모두 1조2천억달러어치 보유한 것으로 집게됐다. 주식이 1조1천억달러, 채권이 1천억달러였다.

보고서는 미국의 신임 행정부가 전임 트럼프 행정부 때의 정책을 완전히 바꾸지는 않겠지만 국가안보위험 완화와 위험도가 덜한 부문에 대한 투자 촉진이라는 두 가지 사이에서 더 균형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 정부에 우려는 금융 안정성이 아니라 국가안보"라면서 "미국 정책 담당자들은 중국이 자유시장 규범에 수렴하는 한 대규모 투자 흐름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국경을 오가는 자금 흐름을 엄격하게 통제했으나 지금은 금융시장을 더 개방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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