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40년 국채 입찰 호조 등으로 하락했다.

2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장대비 0.42bp 내린 0.033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99bp 하락한 0.4371%, 30년 금리는 0.59bp 낮은 0.6531%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051%로 전장대비 0.11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하락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40년물 신규 입찰에서 시장 응찰률이 2.86배로, 이전의 2.67배를 웃돌았다. 생명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됐다.

초장기채 수요가 살아난 것은 미국 경기 부양책의 지연 가능성과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가 1% 가깝게 하락한 것도 채권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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