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지만, 한국은행이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ING가 진단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한국과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앞으로 수분기 내에 한국의 성장률이 0.5~0.7% 범위로 낮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작년 4분기 한국의 GDP는 전기대비 1.1% 성장하면서 시장의 예상치 0.6% 성장을 웃돌았다.

한국은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ING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한국은행 전망치 3.0%보다 낮은 것이다.

ING는 이어 한은이 긴축 정책에 나서려면 경제의 회복력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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