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존슨앤드존슨(J&J)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주요 세부 사항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CNBC에 따르면 J&J의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224억8천만 달러로, 216억7천만 달러를 예상했던 시장 눈높이를 웃돌았다.

J&J의 알렉스 고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키는 데 전 세계 직원들이 믿을 수 없이 자랑스럽다"며 "계속해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진전을 이루고, 3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J&J 주가는 개장전 전일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CNBC는 J&J가 3차 임상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빠르면 다음 달 사용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J&J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3주나 4주 간격으로 2번 투약해야 하는 것과 달리 J&J는 한 번만 투약하면 된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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