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은행이 5억5천만달러(약 6천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의 쿠폰금리는 연 0.75%로, 미국 5년물 국고채 금리에 45bp를 가산했다.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로는 아시아 60%, 유럽·중동 31%, 미국 9% 등이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 사업에 활용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ESG 채권 발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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