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유플러스는 5G 데이터를 월 3만원대에 쓸 수 있는 온라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총 2종으로 12기가바이트(GB)를 월 3만7천500원에 쓸 수 있는 '5G 다이렉트 37.5'와 150GB를 월 5만1천원에 사용 가능한 '5G 다이렉트 51'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인 유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G마켓이나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매월 최대 3천원씩 발급받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시장 수요를 조사하는 수준이었다"며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 온라인 전용으로 월 6만5천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온라인 전용 '언택트 요금제'를 5G 기준 3만8천~6만2천원에 출시했다.

kl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