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 4억원 미만 전세 원해"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 4억원 미만 전세 원해"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1.0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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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부분의 예비 신혼부부들은 첫 보금자리로 4억원 미만의 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자사 앱 사용자 2천7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9%가 신혼주택의 거래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

지난해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20~30대의 공포 매수(패닉 바잉)가 늘었지만 예비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전세로 집을 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가 원하는 적정 전세 보증금은 4억원 미만이 88.8%로 압도적이었다.





2억~4억원 미만이 45.3%, 2억원 미만은 41.5%로 조사됐다.

이들이 전세를 원하는 이유로 자금 부족이라는 답이 63.6%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청약 계획 때문이라는 답이 21.9%였다.

자가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예비 신혼부부는 34.9%로 나타났고 이들이 원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5.1%, 빌라 9.6%, 오피스텔 2.7% 순이었다.

주택을 매매할 계획인 예비 신혼부부 중 41.4%가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주택을 찾는다고 밝혔고 3억원 미만 26.3%, 5억원 이상 7억원 미만 19.4%, 7억원 이상 9억원 미만 6.6%로 나타났다.

매매할 주택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0%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22.4%, 부산·울산 등 동남권이 11.5%, 대구·경북 등은 8.3%로 나타났다.

예비 신혼부부 중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 출퇴근 시간을 꼽은 응답자가 42.1%로 가장 많았고 투룸 이상의 주거공간(26.7%), 교육시설(16.3%) 등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또 이들 가운데 54.0%는 주거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꼽았고 그다음으로 다주택자 세금 강화(28.1%), 주택 대출규제 강화(10.9%), 기준금리 인상(3.9%)을 지목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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