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KB증권이 LB자산운용과 지난 2017년에 투자했던 영국 소재 프라임급 물류시설을 이달 성공적으로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영국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베리(Sainsbury)와 전체 물류시설에 대해 2038년까지 장기 책임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약 36%(제보수 및 세금 차감 전)의 매각차익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하고 있다.

이 펀드는 운용 기간 동안 연평균 약 7%(세전)의 배당을 시행했다.

KB증권은 펀드의 일부를 IB부문에서 만기 보유했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고유자산으로 2019년도에 독일 DHL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고 지난해에도 영국 워터사이드 하우스 빌딩, 미국 뉴욕 소재 위워크 본사, 미국 워싱턴 소재 패트리엇 파크 오피스 등 매각하여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당히 올라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만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수익증권 인수과정에서 영업과 심사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