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정 세계 경제전망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위기를 잘 버텨냈고 회복 출발선이 더 앞서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IMF는 이번 성장 전망을 공개한 11개 선진국 중 2020년 성장률이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2020~2021년 합산 성장률로 봤을 때 한국이 2.0%로 11개 선진국 중 역시 단연 높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역성장과 민생 어려움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토대로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반등이 일어나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