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토·양정경 TCK인베스트먼트 신임 공동대표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TCK인베스트먼트가 마크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COO)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 및 인수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투자 부문 경험이 풍부하다.

2015년 TCK에 합류해 IR(Investor Relations) 및 투자전략을 총괄해왔으며, 지난 2019년 5월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TCK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뉴욕 및 런던 지사 투자은행 부서에서 인수합병(M&A) 및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10억 달러 넘는 자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 기업 인수합병(M&A)팀에서 성공적인 기업 인수를 주도했다.

한편 테토 대표는 한국 문화재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리스턴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금융학 MBA를 취득했다.

양정경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경영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양 대표는 2014년 TCK에 입사해 투자자문사 오퍼레이션 및 리스크 체계를 구축·관리했다.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TCK에 재합류했다.

이전에는 동양자산운용에서 글로벌자산본부장을 역임하며 15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펀드를 운용했으며 UBS 홍콩, 칼리온(현 크레디아그리콜) 홍콩, 스미토모신탁은행 뉴욕 등 세계적 금융기관에서 글로벌 금융자산을 운용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TCK 설립자인 오하드 토포 회장은 "이번 인사는 두 대표가 수년간 동료로 함께 TCK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TCK의 지속적인 헌신과 사업확장 노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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