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마존이 보스턴 기술개발 거점을 확대하고 향후 몇 년에 걸쳐 3천명 이상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신규 고용은 소프트웨어 개발, AI, 머신러닝, 매니지먼트, HR 및 재무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후 아마존 웹서비스, 로보틱스, 알렉사, 아마존 파머시 인력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신규 직원 수용에 대비해 보스턴 시포트에 위치한 63만평방피트 규모의 17층짜리 빌딩을 임대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에는 하버드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 등 명문대학 외에도 많은 기술 기업들이 모여있다.

아마존이 이미 고용한 근로자 수는 미국 내에서만 80만명에 이르며, 전세계적으로는 110만명을 넘는다.

보스턴에서는 이미 3천700여명을 고용 중이며, 현재 건설 중인 43만평방피트의 다른 사무실도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보스턴은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 제 2본사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이은 거점이 될 전망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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