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지난 12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내셔널호주은행(NAB)은 12월 기업신뢰지수가 전달대비 9포인트 하락한 '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지난 10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12월 들어 내리막을 걸었다.

기업 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기업여건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로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달 고용지수는 13포인트 오른 '9'로 집계됐다.

NAB의 앨런 오스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기업여건지수가 고용여건 개선 속에 오른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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