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대만증시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2.60포인트(0.27%) 오른 15,701.45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고점 부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려 등의 영향으로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주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밤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고, 중국증시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등 아시아 증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탓에 대만증시 상단은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점쳐지지만, 시장은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FOMC의 태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술주 가운데 TSMC가 0.5%, 미디어텍이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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