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시장 예상보다 덜 증가했다.

27일 미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의 1.2% 증가와 비교해서는 증가 폭이 대폭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0.8% 증가도 하회했다.

12월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보다 0.7% 늘었다. 11월에는 0.8% 증가했다.

12월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0.5% 증가했다. 전달에는 1.2% 늘었다.

기업투자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속도는 둔화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12월에 전월 대비 0.6% 늘어났다. 11월에는 1.0%, 10월에는 1.7%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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