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아이폰 매출 증가로 지난 분기 애플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겼을 수도 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팩트셋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분기 애플의 실적에서 순이익은 8% 오른 240억달러를 기록하고 주당 순이익은 1.41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연휴가 껴 있는 분기는 통상 애플의 연간 매출의 30%를 차지하곤 하는데 지난 분기는 특히 아이폰12가 큰 인기를 끌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더 비싼 아이폰12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노트북과 태블릿 등 다른 애플 제품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모건스탠리의 케이시 휴버티 전략가는 "아이폰12는 5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이 6.3% 오른 595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맥 제품 매출도 21%, 아이패드도 23%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0.65% 상승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2020년 81% 올랐고 올해부터 현재까지 8% 올랐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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