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990만 배럴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만 배럴 증가와 달리 큰 폭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24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82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1.7%로 이전 주의 82.5%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인 82.0%보다 낮았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 감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52.85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직전에는 배럴당 52.50달러를 기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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