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마트24가 중고거래 서비스업체 '파라바라'와 손잡고 오프라인 중고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우선 18개 점포에 파라바라 중고거래 기계를 도입해 테스트 운영을 한다.

고객 반응을 보고 향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마트24의 중고거래 서비스는 중고거래 시 직거래를 해야 하는 피로감과 사기 위험, 택배 부담 등 중고거래의 단점을 보완했다.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파라바라 앱에 물품을 등록하고, 매장에 있는 파라박스에서 판매를 할 수 있다.

구매자는 파라바라 앱을 통해 물품이 비치된 매장을 찾아가거나 매장 내 파라박스에서 물품을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물품에 하자가 있을 시 파라바라에서 직접 교환과 환불 등 고객관리를 해줘 편리하다.

박진만 이마트24 팀장은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파라바라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