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적극적인 재정과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재정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정책위의장은 2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 생계를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활력을 위해 적극 재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해외 충격을 흡수하고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재정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지원을 위해 적극 재정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재정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위한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 협력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함께 적극 재정의 역할 높이는 방향으로 협조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권고한 부분을 일부 소개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에 대한 정책지원을 유지하고 피해극복을 위해 확장재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는 재정 건전성의 급격한 악화는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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