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은 미국의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기업인 비트고(BitGo),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함께 디지털자산 분야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향후 가상자산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트고는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0%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기업으로 전세계 400개 이상의 기관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은 "3사 협력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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