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욕장에서 폭등세를 보인 게임스톱과 AMC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이날 급락 중이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59분 현재(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 59분) 시간 외 거래에서 게임스톱의 주가는 뉴욕 마감가 대비 55.51달러(15.97%) 하락한 292.0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게임스톱의 주가는 199.53달러(134.84%) 오른 347.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같은 시간 뉴욕 마감가 대비 5.29달러(26.58%) 하락한 14.6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정규장에서 AMC 주가는 14.94달러(301.21%) 폭등한 19.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은 모두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레딧 채팅방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자주 언급된 종목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 스퀴즈로 인해 주가가 폭등한 종목들이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번 주 들어 400% 이상 올랐고, 1월 들어서만 1,700% 이상 올랐다.
AMC의 주가도 이번 주 들어 450%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투자가 증가하면서 월가에서는 주식시장이 버블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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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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