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SDI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천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1조2천948억원으로 11.86% 증가하며 처음으로 11조원대로 올라섰다.

이런 영업이익과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삼성SDI는 지난해 영업이익 7천585억원과 매출 11조6천619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123.47% 증가한 2천462억원, 매출은 15.26% 증가한 3조2천514억원이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