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8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의 하락폭을 되돌리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85bp 오른 1.0246%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78bp 상승한 0.1250%를, 30년물 금리는 0.52bp 뛴 1.7813%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금리는 전날 나타난 하락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올랐다.

간밤 뉴욕 거래에서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45bp 떨어진 1.0161%를 기록했다.

금리는 장중 한때 1.0068%까지 밀리면서 1% 선을 위협했다.

금리는 증시 붕괴 우려에서 파생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하락했으나 아시아 거래에서는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오르막을 걸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부양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힌 것도 경기 회복 기대로 이어져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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