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천510억원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천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천445억원으로 17.3%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 13곳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작년 영업이익은 3천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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