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달보다 0.8% 높아졌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전달 대비 0.4%, 전년 대비 0.7%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지수 측정 방법을 따른 합성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달보다 1.4% 올라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대폭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컨센서스인 0.5%보다 훨씬 높은 1.6% 상승을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간 것은 일시적 부가가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탄소 가격 상승과 최저 임금 인상 등 다른 요인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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